MLB 메츠서 방출 러프,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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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에서 방출됐던 다린 러프가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MLB 닷컴과 ESPN 등 미국 현지 매체는 9일(한국시간) "러프는 샌프란스시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러프에게 샌프란시스코는 인연이 있다.
미국으로 돌아가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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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에서 방출됐던 다린 러프가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MLB 닷컴과 ESPN 등 미국 현지 매체는 9일(한국시간) "러프는 샌프란스시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러프에게 샌프란시스코는 인연이 있다. 러프는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3시즌을 뛴 뒤 MLB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미국으로 돌아가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는 2020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눈도장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이 선언돼 단축 시즌(60경기)으로 치러진 2020년 러프는 MLB로 복귀했다. 그는 샌프란스시코 유니폼을 입고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6리 5홈런 18타점으로 활약했다.
2021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리를 잡으며 117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1리 16홈런 43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러프는 지난 시즌도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시작했으나 전년도와 같지 않았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그해 8월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메츠에서도 좀처럼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 타율 2할4리에 그쳤고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도 경쟁에서 밀려나 결국 메츠에서 방출됐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재기'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러프는 삼성으로 오기 전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뛰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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