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수대응단, 북한산 인수봉·노적봉 등 등반로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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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 및 대한산악연맹, 고양소방서 119구조대 등 관계기관들과 합동으로 낙석 사고 위험지역과 주요 등산로 등을 사전 점검했다.
권웅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은 "봄철 낙석 사고는 겨울철에 산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바위에 균열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실제 인수봉에서는 2015년 6월 낙석 사고가 일어나 다수의 인명피해가 있었던 만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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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 및 대한산악연맹, 고양소방서 119구조대 등 관계기관들과 합동으로 낙석 사고 위험지역과 주요 등산로 등을 사전 점검했다.
특수대응단은 등산객들이 본격적으로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수봉과 노적봉 등을 등반하며 해빙과 풍화로 인해 낙석이 발생할 수 있는 바위를 안정화하거나 제거하는 활동에 중점을 뒀다.
주요 등산로의 안전 표지판과 시설물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특수대응단은 등산객들에게 산행 중 음주나 등산로를 벗어난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만일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가까운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나 휴대전화의 GPS 앱을 활용해 본인의 위치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권웅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은 “봄철 낙석 사고는 겨울철에 산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바위에 균열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실제 인수봉에서는 2015년 6월 낙석 사고가 일어나 다수의 인명피해가 있었던 만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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