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오후 이낙연 장인 빈소 찾는다…13개월 만에 재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이낙연 전 대표 장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경선에서 맞붙었던 사이로, 이 대표의 민주당 체제 출범 이후 사법리스크 등 위기 상황 때마다 이 전 대표의 이름이 거론된 만큼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전날(7일) 빈소에는 설훈·박광온 의원 등 '친이낙연(NY)계' 의원들과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김진표 국회의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이낙연 전 대표 장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대선 경선 이후 13개월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쯤 당 지도부와 함께 이 전 대표 장인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을 찾을 예정이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경선에서 맞붙었던 사이로, 이 대표의 민주당 체제 출범 이후 사법리스크 등 위기 상황 때마다 이 전 대표의 이름이 거론된 만큼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전날(7일) 빈소에는 설훈·박광온 의원 등 ‘친이낙연(NY)계’ 의원들과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김진표 국회의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한반도 평화와 국제정치를 연구하기 위해 체류 중이다. 이번 귀국은 장인상에 따른 일시 귀국으로, 이 전 대표는 상을 치른 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국내에 열흘간 머물 예정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가 국내 머물기로 한 10여 일 동안 NY계 세력을 결집해 구심점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전날 빈소를 찾은 의원들은 귀국에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일축했다.
설훈 의원은 “장례에 대한 얘기를 잠깐 나눴고 정치적인 얘기는 일체 없었다”며 ‘NY계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만날 수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현재 당의 상황이나 미래에 대해 대화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조문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나눌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따뜻한 위로의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