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한국인 취향저격 갓성비 SUV 삼형제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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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선보인 소형 SUV 모델들이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추면서도, 한국 시장에 특화된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내 생산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경우 북미용에 없는 옵션이 대거 들어가면서도 최저 2000만원 초반부터 시작하며, 도요타도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LG·네이버 등과 협업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한국 시장에 공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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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실시간 교통정보 반영 내비게이션 제공
BMW, 앞좌석에 요추지지대·마사지 시트 적용
최근 국내에서 선보인 소형 SUV 모델들이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추면서도, 한국 시장에 특화된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내 생산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경우 북미용에 없는 옵션이 대거 들어가면서도 최저 2000만원 초반부터 시작하며, 도요타도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LG·네이버 등과 협업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한국 시장에 공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최저 2052만원"…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한국사업장은 이달 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 고객 인도에 들어갔다. 이 모델은 사전계약 4일 만에 1만대 체결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가장 큰 장점은 한국 시장에 특화된 풍부한 옵션과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내수 모델에는 북미용에 없는 오토홀드, 2열 에어벤트, 파워 리프트게이트, 샤크핀 안테나, LED 테일램프와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등이 적용됐다.
차체는 전장 4540㎜, 전폭 1825㎜, 전고 1560㎜로 넓고 낮은 비율을 갖췄다. 축거는 2700㎜이며 후면 오버행(차축-차끝거리)는 쉐보레 중 가장 짧아 2열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실내 11인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향해 약 9도 기울어졌다. 이 모델은 4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052만~2739만원이다.
◇LG와 손잡은 도요타…전기차 부담이면 '라브4 PHEV'= 지난 2월 국내 출시된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모델로, 전기 모터로만 최대 63㎞ 주행 가능하다. 복합 주행모드 기준 연비는 리터당 15.6㎞다. 이 모델은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5570만원으로, 국내 판매 중인 PHEV 모델 중 가장 저렴하다.
이 모델에는 LG전자, LG유플러스, 네이버 등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한국형 인포테인먼트인 '토요타 커넥트'가 처음 탑재했다. LG유플러스의 U+ 드리이브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안내해 주는 통신형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음악 스트리밍, 팟캐스트, 모바일TV, U+스마트홈 등을 제공한다.
또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되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실내 온도 변경 등의 기능도 더했다.
◇BMW, 콤팩트 X1 전기차도 내놓는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말 3세대 완전변경 소형 SAV(스포츠액티비티차) '뉴 X1'과 전기 모델 '뉴 iX1'을 출시했다.
차체는 이전 모델보다 55㎜, 전폭은 15㎜, 전고는 15~25㎜ 각각 늘어났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앞좌석에는 국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요추지지대와 마사지 시트가 기본 적용되고, 뒷좌석 시트 등받이는 최대 12도까지 각도가 조절된다. 뉴 X1 가격은 가솔린 5870만~6340만원, 디젤 5770만~6240만원이다. 전기차인 iX1은 6710만~6950만원으로 지역에 따라 최대 국고·지자체 보조금을 790만원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 모델은 1회 충전시 최대 310㎞ 주행 가능하다. 장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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