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지뢰폭발 부상 장병 다시 걸어…기쁘고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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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지난해 지뢰폭발로 다쳤던 장병이 다시 걷게 됐다며 "기쁘고 뭉클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걷기까지 얼마나 힘든 재활의 과정을 지내왔을지 눈에 선하다. 가족이 애태우며 마음 졸였을 것이다. 정말 고생 많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 총리는 "나라를 위해 일하다 다친 젊은 장병에게 장애를 안겨주지 않으려고 가족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의료진 여러분들도 참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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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지난해 지뢰폭발로 다쳤던 장병이 다시 걷게 됐다며 "기쁘고 뭉클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걷기까지 얼마나 힘든 재활의 과정을 지내왔을지 눈에 선하다. 가족이 애태우며 마음 졸였을 것이다. 정말 고생 많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장병은 지난해 10월 전방부대에서 지뢰폭발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쳤다. 다리 절단을 고려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는데 여러 차례 수술 끝에 절단 없이 치료할 수 있었다.
한 총리는 "나라를 위해 일하다 다친 젊은 장병에게 장애를 안겨주지 않으려고 가족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의료진 여러분들도 참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한 총리는 "젊은 장병이 희망을 잃지 않고 이렇게 씩씩하게 일어서 주어서 참 감사하다"며 "이 마음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
나아가 한 총리는 "젊은 장병이 머지않아 건강하게 걷고 뛸 수 있기를 기원한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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