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주] 피크아웃·대규모 수주…삼성전자·현대건설 주목

김지영 2023. 4. 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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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시장에서 삼성전자, 현대건설 등의 대형주의 성장 증가를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4% 성장한 6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4% 하락한 814억원을 전망한다"며 "상반기 카타르 NFS, 사우디 아미랄 등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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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지노믹트리, 수요 확장·턴어라운드 예상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시장에서 삼성전자, 현대건설 등의 대형주의 성장 증가를 전망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현대건설, 아모레G, 지노믹트리를 추천주로 선정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 유안타증권 등은 삼성증권, 현대건설, 넷마블 등을 추천했다. [사진=각 사 ]

하나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4% 성장한 6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4% 하락한 814억원을 전망한다"며 "상반기 카타르 NFS, 사우디 아미랄 등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레G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내린 1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1천억원을 전망했다. 이어 "방한 외국인 유입 통해 외부 수요 확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노믹트리에 대해 "국내 대표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얼리텍 C, B, L 등 제품을 보유했다"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올해 2분기 통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증권, 넷마블, 더블유게임즈를 추천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선 "작년 4분기말 메모리 반도체 3사 재고자산은 합산 기준 56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글로벌 매출·재고자산 회전율은 0.5배 수준"이라며 "올 1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20%에 달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매출·재고자산 회전율은 전 분기 대비 재차 낮아질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분기 재고자산 증가폭이 크게 둔화되며 피크아웃(Peak out)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출·재고자산 회전율과 더불어 업종 주가는 이미 바텀아웃(Bottom out)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넷마블에 대해선 "하반기 동사 지적재산권(IP) 기반 중국 출시 게임 4종, 올해 자체개발 신작 9종 출시에 따른 성장성이 증가할 것"이라며 "비용효율화 등으로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더블유게임즈에 대해선 "3월말 스킬게임즈가 출시됐다"며 "하반기 아이게이밍(iGaming) 회사 '슈퍼네이션' 연결 편입으로 성장성 증가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게임은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소송충당금, 영업권 상각 등 작년에 대부분 반영돼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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