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2호기 40년 만에 가동 중단…2025년 6월 재가동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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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4월 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3번째 원전인 고리2호기가 운영 허가 만료에 따라 40년 만에 발전을 중단했습니다.
한수원은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 개시가 늦어져 일정 기간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진 고리2호기를 2025년 6월 재가동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고리 2호기의 당시 법령상 계속운전 신청 기한은 수명 만료 최소 2년·최대 5년 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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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4월 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3번째 원전인 고리2호기가 운영 허가 만료에 따라 40년 만에 발전을 중단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고리2호기는 어제(8일) 밤 10시 운영 허가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원자로 가동을 중지했습니다.
한수원은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 개시가 늦어져 일정 기간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진 고리2호기를 2025년 6월 재가동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고리2호기는 앞서 법령상 기한이 지나도록 계속운전을 신청하지 못했습니다.
'계속운전'은 예상 수명에 도달한 원전의 안전성을 평가해 문제가 없을 경우 운전을 계속하는 것을 뜻합니다.
운영 허가 만료 후 원전을 계속운전하려면 안전성 심사와 설비 개선 등의 절차에 3∼4년이 소요됩니다.
고리 2호기의 당시 법령상 계속운전 신청 기한은 수명 만료 최소 2년·최대 5년 전이었습니다.
한수원은 지난달 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고리2호기 운영 변경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재가동 시점은 현재로선 불투명하지만 최소 2년 2개월은 가동 중단이 불가피합니다.
고리2호기는 지난 40년간 330만여 명의 부산시민이 약 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19만 5천560 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왔습니다.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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