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비주얼 콘텐츠로 글로벌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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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소년판타지'가 비주얼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 30일 한동철 PD가 제작한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가 첫 방송 된 가운데 참가자들의 훈훈한 비주얼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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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MBC ‘소년판타지’가 비주얼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티저 영상 주인공 홍성민부터 시그널 송 ‘FANTASY’ 센터 유준원, 반전 매력으로 SNS에서 입소문을 탄 ‘제2의 강다니엘’ 강대현과 일본에서 온 히카루와 히카리,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소울, 태국 배우 산타 등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을 가진 참가자들이 ‘소년판타지’에 대거 참여했다. 프로그램 주 시청층인 MZ세대를 제대로 공략해 비주얼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소년판타지’는 단 1회 방송만으로 글로벌 투표의 뜨거운 열기를 자랑 중이다. 세계 각국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이 관심을 가진 만큼 국가별로 지지하는 참가자들도 다양하다. 한국은 홍성민과 강대현, 일본에서는 유준원, 중국은 소울과 링치, 태국은 산타로 각 나라에서 상승세를 보인다.
참가자들의 ‘케미’도 눈길을 끈다. 소울은 최연소 참가자 김규래를 친동생처럼 예뻐하며 찐케미를 뽐내며 앞으로 두 참가자의 호흡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소년판타지’는 대규모 시그널 송 무대를 위해 이틀간 리허설을 진행하며 다양한 장비를 사용해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한 바 있다. 화려한 무대 사진을 먼저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린 대규모 시그널 송 무대는 지난 6일 2회 본방송에서 공개됐다.
지난 7일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측은 “오는 7월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개최 예정인 5000석 규모 ‘소년판타지’ 팬 콘서트를 7000석 규모 장소로 확대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일본 현지뿐만 아니라 아시아 팬들의 콘서트 관련 문의가 쇄도하며 더 많은 팬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70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논의하고 있다.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한다. 일본 OTT 아베마(ABEMA)와 동시 중계한다. 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iQiyi)을 통해서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12개국에서도 함께 볼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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