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국내 개막전' 3R 성적은?…박민지·박현경·임희정·김수지·이예원·박지영·전예성 등

하유선 기자 2023. 4. 9.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시합이면서 올해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셋째 날 경기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진행되었다.

8일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18홀에서 '언더파'를 작성한 선수는 61명 중에서 단 한 명도 없었다.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을 기대하는 이예원이 3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쳐 이틀 연속 단독 1위(합계 7언더파)를 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출전한 박민지, 박현경, 임희정, 김수지, 이예원, 박지영, 전예성, 안선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시합이면서 올해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셋째 날 경기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진행되었다.



 



8일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18홀에서 '언더파'를 작성한 선수는 61명 중에서 단 한 명도 없었다. 



샷 이글을 앞세워 유일하게 타수를 지켜낸 이가영(24) 혼자서 이븐파 72타로 무빙데이 가장 좋은 성적을 써냈다. 반면 하루에 두 자릿수 오버파를 작성한 선수도 10명이나 나왔다.



 



또한 54홀까지 사흘 중간 합계 '언더파'는 이예원(20)과 박지영(27), 전예성(22) 3명뿐이다.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을 기대하는 이예원이 3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쳐 이틀 연속 단독 1위(합계 7언더파)를 달렸다.



1타를 잃은 박지영과 2타를 잃은 전예성이 나란히 공동 2위(1언더파)다. 둘은 2라운드 때 공동 4위와 단독 3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 이예원과는 6타 차이지만, 변화무쌍한 제주도 코스에서 마지막 날 어떤 일이 일어날 지는 알 수 없다.



 



메인 스폰서 대회 정상에 도전하는 이소영(26)과 베테랑 안선주(36)가 똑같이 1오버파 73타로 막아내 공동 8위에서 공동 4위(이븐파)로 4계단씩 상승했다.



김우정(25)이 1타를 잃었지만 공동 6위(2오버파)로 12계단 도약했고, 안송이(33)는 2타를 잃고도 5계단 올라서면서 6위가 되었다.



 



2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박현경(23)은 하루에 7오버파 79타로 흔들려 공동 8위(3오버파)로 내려갔다. 홍지원(23)과 2년차 유서연2(20), 신인 김민별(19)도 8위로 동률을 이루었다.



데일리 베스트의 이가영과 추천 선수로 참가한 장은수(25)는 공동 13위(5오버파)에 자리했다. 특히 이가영은 13번홀(파4) 더블보기와 15번홀(파5) 샷 이글로 냉·온탕을 오갔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더해 이븐파 72타로 38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직전 대회인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자 이정민(31)을 비롯해 정윤지(23), 성유진(23), 서연정(28), 그리고 제주 출신의 현세린(22) 등이 공동 15위(6오버파) 그룹을 형성했다.



2022시즌 대상의 주인공 김수지(27), 중국의 리슈잉(19)이 공동 21위(7오버파)에 자리했다. 리슈잉은 9타를 잃어 17계단 하락했고, 김수지는 5타를 잃었는데 한 계단 상승했다.



 



조아연(23), 박주영(33)이 합계 8오버파 공동 24위다.



임희정(23)은 8오버파 80타를 적어내 9계단 밀려난 공동 27위다. 최예림(24), 김지현(32)도 같은 순위다. 임희정은 17번 홀까지 보기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한 뒤 18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홀아웃했다.



 



그 동안 이 코스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최강자 박민지(25)는 8타를 잃어 공동 41위(11오버파)로 내려갔다. 



2022시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대상과 신인상을 석권했던 린 그랜트(스웨덴) 역시 제주도의 강한 바람에 흔들려 공동 41위가 되었다. 2023시즌 K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김서윤2(21)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루키 황유민(20)은 9타를 잃어 공동 53위(14온더파)로 처졌다.



지난해 부상으로 코스를 떠나 있었던 이다연(26)은 2라운드까지 공동 22위에 올랐지만, 3라운드가 시작되기 전에 기권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