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울산에 국내 최초 화물차 수소충전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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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 화물차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
SK에너지는 울산 남구 상개동 소재 SK 울산 트럭하우스에서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SK에너지는 13억원을 투자해 수소플랜트와 충전소를 연결하는 1.5㎞ 지하 배관을 설치했다.
SK에너지는 이 충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화물차 고객을 위한 수소충전 사업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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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 준공식 개최
지하 배관 수소 공급으로 안정성 높여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 화물차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
SK에너지는 울산 남구 상개동 소재 SK 울산 트럭하우스에서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로 지은 대형 화물차용 수소충전소다.
SK에너지는 오랜 주유소 및 LPG충전소 운영 경험을 살려 2046년까지 운영을 맡는다. 수소 탱크로리 차량을 이용해 수소를 운반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지하 배관으로 수소를 공급해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SK에너지는 13억원을 투자해 수소플랜트와 충전소를 연결하는 1.5㎞ 지하 배관을 설치했다.
충전 규모는 시간당 80㎏로 대형 화물차는 하루 40대, 수소 승용차는 시간당 16대 충전이 가능하다. SK에너지는 13일까지 하루 10대씩 무료 충전 이벤트를 실시하며 14일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
SK에너지는 이 충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화물차 고객을 위한 수소충전 사업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주유소, LPG충전소에서의 석유마케팅 사업경험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사업자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SK에너지는 지난해 2월 시작한 주유소 연료전지 발전에 이어 전기차(EV) 충전 및 세차 서비스,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복합 에너지스테이션 등 사업 구조를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옮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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