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기, ♥이다은에 얼마나 화났으면…"더 얘기하고 싶지 않다" 단호 [살림남2]

2023. 4. 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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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첫 부부싸움을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윤남기, 홍성흔, 현진영 부부가 출연해 각자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일과 아이 케어를 위해 운전면허에 도전하겠다는 이다은과 안전 문제로 결사반대하는 윤남기 사이 의견 충돌이 일었다. 특히 윤남기는 "면허는 절대 안 될 것 같고 더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 이다은을 당황케 했다.

결국 운전 시뮬레이션장에서 이다은의 실력을 가늠해 보기로 한 두 부부. 이다은은 브레이크와 액셀 페달도 헷갈려 하는 어리숙한 모습으로 윤남기의 애간장을 녹였다. 신호 무시, 도로 이탈부터 역주행, 접촉사고까지 참을 수 없는 운전 실력에 윤남기는 폭발했고, 이에 놀란 이다은은 "왜 언성을 높이냐"며 서운해했다.

이후 윤남기는 이다은을 위한 맛있는 요리와 꽃다발 선물을 전하며 분위기를 풀었고, 이다은 또한 운전면허는 깔끔하게 포기하는 해피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어 홍성흔 아들 홍화철의 모델 도전기가 그려졌다. 갑작스러운 모델 오디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화철은 거실을 런웨이로 귀여운 워킹 실력을 선보였다. 홍성흔은 "네가 가서 탈락하면 아빠가 하는 거다"라고 도발했고, 화철은 "누가 짧고 뚱뚱한 모델 쓰냐"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패션위크 당일 프로 모델들과 런웨이에 선 화철은 긴장한 기색 없이 자연스러운 워킹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가운데 딸 홍화리의 생일파티로 홍가네가 한자리에 모였다. 홍성흔은 직접 만든 서프라이즈 케이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화리 또한 아빠의 마음에 화답하며 편지를 건넸다. "아빠 고마워"라는 한 줄에 홍성흔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보였고 "은퇴식 때도 안 울었는데"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찡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현진영, 오서운 부부의 올해 마지막 시험관 시술 도전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병원을 찾은 두 부부는 의사로부터 현진영의 금연과 다이어트가 시급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오서운은 즉시 남편을 위한 특급 내조에 돌입했다. 오서운은 현진영의 담배를 눈앞에서 모두 부러뜨릴 뿐만 아니라, 음료와 간식 등도 거침없이 처분했다. 식사로 샐러드를 준비한 오서운에게 현진영은 "풀만 먹고 어떻게 힘을 쓰냐"며 반찬투정을 했고 이후로도 한껏 예민해진 모습으로 오서운을 한숨짓게 했다.

결국 몰래 과자를 먹다 걸린 현진영은 오서운에 등 떠밀려 계양산 등산에 나섰다. 기진맥진 산에 오른 현진영은 "몸을 더 만들어서 다시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약속했고, 오서운은 "두 달 동안 흡연하다 걸리면 용돈 삭감"이라는 특단의 조치로 웃음을 안겼다.

[윤남기, 홍성흔, 현진영 부부/사진 = KBS 2TV '살림남2'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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