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로프턴과 다년 계약 ... 프런트코트 충원

이재승 2023. 4. 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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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선수단을 정비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케네스 로프턴 주니어(포워드, 198cm, 125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로프턴은 플레이오프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로프턴을 붙잡기로 하면서 멤피스는 케네디 챈들러를 방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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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선수단을 정비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케네스 로프턴 주니어(포워드, 198cm, 125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로프턴은 기존에 투웨이딜을 체결해 있었다. 이번에 새로 맺는 계약은 정식 계약으로 다년 계약이다. 시즌 후 계약이 보장될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로프턴은 플레이오프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로프턴을 붙잡기로 하면서 멤피스는 케네디 챈들러를 방출하기로 했다.
 

멤피스는 프런트코트를 채우기로 했다. 현재 백코트는 기존 전력이 확실하기 때문. 당초 빅맨 전력도 뒤지지 않았다. 그러나 주전 센터인 스티븐 애덤스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다. 시즌 중에는 백업 포워드인 브랜든 클락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안쪽 전력이 상당히 취약한 상황이다.
 

로프턴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NBA에 진출했다. 그러나 드래프트에서 호명을 받지 못했다. 멤피스는 그를 앉히면서 유사시를 대비했다. 그는 브랜든 클락의 부상 이후 중용을 받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에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클락이 시즌을 마감하게 되면서 로프턴이 기회를 잡았고, 이번 계약으로 확실한 NBA 선수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그는 NBA에서 23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5.9분을 소화하며 3.4점(.471 .400 .533)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뚜렷한 활약은 아니었으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백업 파워포워드로 거듭나진 못했으나 안쪽 전력에 누수가 생긴 틈을 메웠다. 신장은 크지 않으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언더사이즈 파워포워드로 남은 시간을 채우는데 일조했다.
 

그는 이번 시즌 G-리그에서 맹활약했다. 30경기에서 평균 22.3점 10.1리바운드 3.6어시스트 1.2스틸을 올리며 멤피스 산하구단인 멤피스 허슬의 주요 전력으로 거듭났다. 이에 힘입어 G-리그 올 해의 신인에 선정이 되며 주가를 높였다. 시즌 중에는 NBA 올스타 주간에 열리는 라이징스타스챌린지에 나서면서 이름을 알렸다.
 

한편, 로프턴을 전격 승격하기로 하면서 공석이 생긴 자리에는 제이컵 길야드를 불러들이기로 했다. 길야드는 이번 시즌 G-리그 멤피스에서 뛰었다. 49경기에서 경기당 8.6점 8.8어시스트 1.8스틸을 올렸다. 이번 시즌 G-리그 평균 어시스트 1위에 올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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