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 1106명 신규 편입…"의료취약지 중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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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023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 1106명이 오는 10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공보의 제도는 의사 등 자격을 가진 이가 군 복무를 대신해 보건소나 공공의료원 등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 1106명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450명, 치과 249명, 한의과 40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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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복지부, 중앙직무교육 실시…36개월 복무
3년 차 복무 만료자 대비 의과 279명 줄어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3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 1106명이 오는 10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공보의 제도는 의사 등 자격을 가진 이가 군 복무를 대신해 보건소나 공공의료원 등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중앙직무교육에서는 신규 공보의 전체를 대상으로 의료법,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활용, 감염병 역학조사,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에 관한 교육이 이뤄진다. 비위 예방, 비위 사례, 공직가치 등 강화된 윤리·공직기강 교육도 실시된다.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는 지자체에 1050명, 중앙기관에 56명이 배치된다.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4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및 국립병원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지난달 기준 3360명이 보건(지)소(86.2%), 국공립병원(5.8%), 교정시설(2.8%) 등에 근무 중이다.
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 1106명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450명, 치과 249명, 한의과 407명 등이다.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290명 대비 신규 편입 공보의는 184명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의과가 279명 감소했고, 치과 및 한의과는 각각 48명, 47명이 증가했다.
복지부는 복무만료자 대비 올해 신규 편입된 의과 공보의 숫자가 크게 줄어듦에 따라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보의 인력을 농어촌 의료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또 보건지소 순회진료 등을 확대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의과 신규 편입 공보의 수는 2017년 814명에서 2023년 450명으로 지속 감소했다.
복지부는 의대 정원 내 여학생과 군필자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 현역병과 비교해 긴 복무 기간(36개월)에 대한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복지부는 보다 정확한 공보의 자원감소의 원인 분석과 중장기 추계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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