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모친상 8개월 만 부친상 “폐암 말기 모르고 가셔…보고싶다”

장다희 2023. 4. 9.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은표가 부친상을 당했다.

정은표는 9일 새벽 자신의 SNS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날 아버지께서 떠나셨다"라며 부친상을 알렸다.

정은표는 "폐암 말기셨지만 말씀을 안 드려서 모르고 가셨다. 치매에 걸려 오랫동안 투병하셨던 어머니를 작년 8월에 보내드리고 따라 가신 것 같다"라며 "매년 벚꽃이 피면 아버지가 생각나서 눈물 날 것 같지만 그래도 해마다 아버지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장다희 기자]

배우 정은표가 부친상을 당했다.

정은표는 9일 새벽 자신의 SNS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날 아버지께서 떠나셨다"라며 부친상을 알렸다.

정은표는 "폐암 말기셨지만 말씀을 안 드려서 모르고 가셨다. 치매에 걸려 오랫동안 투병하셨던 어머니를 작년 8월에 보내드리고 따라 가신 것 같다"라며 "매년 벚꽃이 피면 아버지가 생각나서 눈물 날 것 같지만 그래도 해마다 아버지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생을 단단하고 따뜻하게 사셨던 아버지 존경하고 사랑한다. 아버지 보고싶다"라고 적어 먹먹함을 안겼다.

앞서 정은표는 지난해 8월 모친상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자신의 SNS에 "유난히도 구름이 예쁘던 날 어머니를 보내 드렸다"라며 "이제 아프시지 마시고 좋은 곳에서 먼저 간 아들 둘도 만나시고 행복하게 지내셔라"고 전했다.

정은표는 김하얀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정은표는 첫째 아들 정지웅과 '붕어빵'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스타리움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