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수출단가 평균 3천만 원 육박…역대 최고 수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완성차업계의 자동차 수출 단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자동차 한 대당 수출 가격은 2만 1천276달러(약 2천810만 원)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보다 64.2% 증가한 65억 2천만 달러로 2월(56억 달러)에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을 한 달 만에 경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업계의 자동차 수출 단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자동차 한 대당 수출 가격은 2만 1천276달러(약 2천810만 원)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7년 1만 5천147달러(약 1천998만 원)에서 5년 만에 40.5% 오른 수치입니다.
올해 들어서는 2월 평균 수출 단가가 2만 2천515달러(약 2천970만 원)로 작년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 대수는 전년 대비 12.7% 증가한데 비해 수출 금액은 같은 기간 18% 늘었습니다.
이는 세단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레저용 차량(RV)과 상대적으로 고가인 친환경차 판매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는 추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작년 RV 수출(164만 5천773대)은 전년보다 14.4% 증가했고, 전체 승용차 수출에서 RV 모델 비중도 2017년 56.8%에서 지난해 74.2%로 커졌습니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도 배터리와 각종 전자장비 등 상대적으로 고가 부품을 사용해 내연기관차보다 수출 단가가 높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세우며 선전한 자동차 산업이 올해에도 수출을 견인할지 주목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보다 64.2% 증가한 65억 2천만 달러로 2월(56억 달러)에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을 한 달 만에 경신했습니다.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드디어 터졌다! 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100호골!
- 줬다는데, 못 받았다?…입양 수수료 미스터리
- 자산가 부인도 체포 ‘공범 6명’…“청부 살인에 무게”
- [씨네마진국] “엄마가 대신 한번 놀아볼게”…슬프지만 유쾌한, 4월의 ‘장기자랑’
- [창+] 이기자 부대도 없어지고…군 병력 반으로 줄어든다
- 반짝 감속 안통한다…‘과속 잡는 순찰차’ 전국 확대
- 글씨 연하다고 폭행·업무량 급증에 복지 공무원 이중고
- [재난·안전 인사이드] 늘어나는 캠핑 전기용품…‘꼬인 전선’ 쓰다 불
- 국내 6번째 엠폭스 확진자 발생…첫 지역사회 감염사례
- “돈 없어서 벌금 못 내”…2023년판 ‘장발장’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