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옥스퍼드 학비 연간 4500만원·성적 전교1등…홍진경 "딸 라엘이 관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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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옥스퍼드에 입학하기 위한 조건을 듣고, 딸 라엘이의 진학계획을 금방 포기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중학생 딸을 둔 홍진경은 "학원은 어디를 가야해요? 영어는 인터뷰로 보나요?"라고 물으며 열의를 보였다.
이말을 들은 홍진경은 "저희 라엘이 같은 경우에는 그냥 관광으로 데리고 와 봐야겠네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라고 옥스퍼드 입학준비를 체념한 듯한 말투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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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옥스퍼드에 입학하기 위한 조건을 듣고, 딸 라엘이의 진학계획을 금방 포기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물 '한국인의 식판'에 급식 군단은 옥스퍼드을 찾아 대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스퍼드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칭찬하던 이들은 급식을 의뢰한 신미루 학생을 만나자 학교의 학비와 진학방법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중학생 딸을 둔 홍진경은 "학원은 어디를 가야해요? 영어는 인터뷰로 보나요?"라고 물으며 열의를 보였다. 신미루는 "외국유학생 학비는 3만 파운드(한화 약 4500만원)"이라며 "영국대학은 매년 9~10월 입학한다. 전년도 10월 중순까지 원서접수를 하고 11월 입학시험, 12월 면접을 본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와서 2년간 대입준비를 했다는 신미루의 말에 홍진경은 "그 나이에 왔으면 영어가 어렵지 않았냐"고 물었다. 신미루는 "전 이과라 수학, 과학, 물리 공부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영국 고등학교 와서 계속 전교 1등을 했다"고 답했다.
이말을 들은 홍진경은 "저희 라엘이 같은 경우에는 그냥 관광으로 데리고 와 봐야겠네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라고 옥스퍼드 입학준비를 체념한 듯한 말투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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