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친자매' 시너지..장원영·장다아 활동 기대되는 이유 [이승훈의 뮤세권]

[스타뉴스 이승훈 기자]

아이브 장원영(왼쪽)과 친언니 장다아

[이승훈 스타뉴스 기자] 확신의 미모다. 걸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에 이어 친언니 장다아가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예고하면서 새로운 '비주얼 친자매' 탄생을 알렸다.

장다아는 최근 한 브랜드 모델로 발탁,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스타뉴스 단독 취재를 통해 알려졌다. 시작부터 남다르다. 또한 장다아는 친동생인 장원영이 몸담고 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레이블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친자매가 비즈니스적으로도 한솥밥을 먹게 된 셈이다.

장원영과 장다아를 보면 생각나는 연예계 대표 친자매가 있다. 바로 우월한 미모 유전자를 뽐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걸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본명 정수연)와 f(x) 멤버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이다. 두 사람은 데뷔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었다. 때문에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과거 SM콘서트는 물론, 각종 음악방송에서 합동 무대를 펼치며 글로벌 팬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이외에도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함께 화보 촬영을 하거나 예능에 출연하는가 하면, 2014년 6월에는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시카 & 크리스탈'을 론칭하면서 끈끈한 자매애를 자랑했다. 5년 후 두 사람은 새로운 삶과 고민, 일상 등이 담긴 미국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사진=제시카 SNS

/사진=공승연 SNS

/사진=이유비 SNS

배우 공승연(본명 유승연)과 걸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본명 유정연) '유자매'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 자매는 2016년 데뷔 후 최초로 KBS 2TV 예능 '우리는 형제입니다'에 동반 출연하면서 우월한 DNA를 과시했다. 또한 공승연과 정연은 2016년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MC로 나란히 데뷔하기도 했다.

지난 7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한 이다인(본명 이라윤)과 그의 언니 이유비(본명 이소율)도 대표적인 '비주얼 친자매'로 불린다.

장원영, 장다아도 기존 연예계 친자매들과 비슷한 행보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자매는 같은 소속사인 만큼 자체 콘텐츠 혹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동반 출연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10일 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장다아는 데뷔 소식만으로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과연 이들 자매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지 기대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