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을 수 있겠어?' 아시아 최초 100골-50도움-골든부츠-발롱도르 11위

조용운 기자 2023. 4. 9.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선수 중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어김없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흔든 손흥민의 슈팅은 아시아 선수가 이뤄낸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됐다.

이 골로 손흥민은 PL 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한 역대 34번째 선수이자 아시아 최초가 됐다.

손흥민이 만드는 최초의 역사는 향후 아시아 선수들이 넘어야 할 아주 높은 기준이 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선수 중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아시아 최고의 기준이 한층 더 올라갔다.

손흥민은 지난 8일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드디어 아홉수를 뛰어넘었다. 100골 금자탑을 앞에 두고 다소 기다림이 길어지던 때 가장 손흥민답게 대기록을 썼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찼다. 반대편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손흥민의 전매특허 슈팅이었다.

어김없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흔든 손흥민의 슈팅은 아시아 선수가 이뤄낸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됐다. 이 골로 손흥민은 PL 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한 역대 34번째 선수이자 아시아 최초가 됐다.

손흥민의 100호골은 아시아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준다. 손흥민 역시 경기 후 "모든 아시아 선수, 특히 한국 선수들이 이 성과를 보고 그들도 할 수 있다고 믿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 세계 축구의 벽을 허물고 있다. 그가 달성한 모든 기록이 '최초'다. 스포츠 배팅업체 윌리엄힐은 손흥민에 대해 '아시아 최초 골든부츠, 아시아 최초 PL 50도움, 아시아 최초 PL 100골, 발롱도르 아시아 최고 순위'라고 나열하며 "개척자"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선수가 달성할 수 있는 모든 최고점을 손흥민이 모두 자신의 이름으로 도배하고 있다. 손흥민이 만드는 최초의 역사는 향후 아시아 선수들이 넘어야 할 아주 높은 기준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