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이번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인상 고민은 여전

이형길 2023. 4. 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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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는 11일 기준금리를 현 3.50%로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2월에 이어 또다시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미국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인한 한미 금리차이와 환율 추이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난 2월 28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서 "이번 동결을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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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는 11일 기준금리를 현 3.50%로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2월에 이어 또다시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미국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인한 한미 금리차이와 환율 추이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난 2월 28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서 "이번 동결을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만 연초부터 경상수지 적자 등 경기 하강 신호가 뚜렷하고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 초반까지 내려온 만큼 지금 금리를 올리기보다 동결 뒤 경기 추이를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 총재는 지난 2월 인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인하를 논의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답했지만 시장 일각에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을 한국은행이 미국 연준보다 먼저 시작했고, 물가 안정도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 연말부터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시나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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