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슨, 육상 여자 100m '비공인' 10초57…뒷바람 초속 4.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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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성 스프린터 셔캐리 리처드슨이 초속 4.1m의 바람을 타고 10초57로 미라마 인비테이션 여자 100m에서 우승했습니다.
리처드슨은 미국 플로리다주 미라마에서 열린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5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0초84를 기록한 트와니샤 테리입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리처드슨은 비공인 기록이긴 하지만, 그리피스 조이너와 톰프슨에 이어 세 번째로 10초6의 벽을 넘어본 스프린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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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성 스프린터 셔캐리 리처드슨이 초속 4.1m의 바람을 타고 10초57로 미라마 인비테이션 여자 100m에서 우승했습니다.
리처드슨은 미국 플로리다주 미라마에서 열린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5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0초84를 기록한 트와니샤 테리입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육상 100m에서는 뒷바람이 초속 2.0m를 초과하면 공식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지독한 부진을 겪은 리처드슨에게는 무척 의미 있는 기록입니다.
이날 리처드슨은 결승선을 통과하기도 전에 우승을 직감하며 두 팔을 들고 환호했습니다.
10초57은 비공인 기록과 공인 기록을 모두 합쳐 역대 4위 기록입니다.
고인이 된 플로런스 그리피스 조이너가 10초49의 공인 세계 기록을 작성했고, 10초54(초속 3.0m)의 비공인 기록도 만들었습니다.
자메이카의 일레인 톰프슨은 10초54의 공인 세계 2위 기록을 보유했습니다.
리처드슨은 비공인 기록이긴 하지만, 그리피스 조이너와 톰프슨에 이어 세 번째로 10초6의 벽을 넘어본 스프린터가 됐습니다.
올림픽 닷컴은 "이날 리처드슨의 속력을 계산하면 '바람이 전혀 불지 않는 상태'에서는 10초77에 달렸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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