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베이비몬스터 로라, 14세 맞아? 성숙한 표현력

[뉴스엔 박아름 기자]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로라 솔로 미션 무대 풀 영상이 공개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월 9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로라가 부른 'Someone You Loved' 커버 비디오를 게재했다.

로라는 싱그러운 비주얼과 상반되는 로우톤 보이스로 단박에 마음을 파고들었다. 섬세한 강약 조절과 소울풀한 음색이 차츰 몰입감을 끌어올렸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클라이맥스를 장식,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항상 정확한 곡 해석에 공들여온 로라의 노력도 빛을 발했다. 14세의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성숙한 표현력으로 이별의 감정을 깊이 있게 풀어낸 것. 음악에 흠뻑 빠져든 듯 에너지를 쏟아내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원곡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로라만의 뚜렷한 색깔이 돋보였다는 평. 수준급 보컬 역량, 곡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구현해낸 감성이 한데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의 예비 멤버가 보컬·댄스·랩·비주얼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로 글로벌 음악시장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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