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산청엑스포'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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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출신의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이 고향을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산청엑스포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박 감독은 산청엑스포 홍보대사와 산청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박 감독은 "고향 산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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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출신의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이 고향을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산청엑스포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박 감독은 산청엑스포 홍보대사와 산청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산청군은 홍보대사 위촉식에 앞서 동의보감촌 광장에서 홍보대사 위촉 관련 인터뷰, 초청 및 축하메시지 등 홍보영상을 촬영 했으며, 관련 영상물은 산청엑스포 공식 유튜브 채널 ‘산청테레비’를 비롯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표팀 수석코치로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을 4강으로 이끈 신화의 주역에 이어 2005년 도민구단인 경남FC의 창단 감독을 맡아 신생팀을 K리그 4위까지 끌어올려 명장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후 2017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베트남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베트남 국민으로부터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2018년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 4강 진출, 2019년 동남아시안게임(SEA) 베트남 최초 우승 등 많은 성과와 신화를 써왔다. 지난 해에는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최종 예선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박 감독은 “고향 산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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