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스튜어디스 혜정이' 차주영 "'더 글로리' 노출 장면에 집 나간父, 부모님 반대 심해"('전참시')

조지영 2023. 4. 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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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 혜정이' 차주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멤버들과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더 글로리', '피지컬:100'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은 차주영과 추성훈의 반전 일상으로 꿀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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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스튜어디스 혜정이' 차주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멤버들과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더 글로리', '피지컬:100'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은 차주영과 추성훈의 반전 일상으로 꿀잼을 선사했다.

차주영은 배우의 꿈을 펼치기 전 집안의 반대가 심했던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반대가 심했다. 당연히 부모님 반대가 클 걸 알고 몰래 데뷔하기도 했다. 작품을 이어가던 중 말해야겠다 싶어 부모님께 통보했더니 나와 말도 안 섞으시더라. 연기를 그만두고 다시 미국으로 가라고 하길래 무시하기도 했다. 지금도 열심히 지지해주는 편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더 글로리' 속 전라 노출신에 대해 "아버지에게 살짝 언질을 하긴 했다. 놀랄만한 장면이 나오는데 '더 글로리' 공개되고 아빠도 드라마를 본 이후 상황을 설명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결국 아버지가 그 장면을 보고 집을 나가셨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바이크를 타고 등장한 차주영은 터프하면서도 야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와일드한 배기음을 뿜으며 도로 위를 질주하던 차주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허당미까지 드러내며 끝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거침없이 도심을 달리며 짜릿한 질주 본능을 깨운 차주영은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힘들 때마다 찾는 절에 도착했다. 스님들은 차주영을 향해 "스튜어디스 혜정아"라며 반갑게 맞이하고, 그녀를 위해 준비한 건강한 제철 식사로 감동을 안겼다.

차주영은 스님들의 따스한 관심 속 제철 음식들을 먹스럽게 흡입한 뒤 더 맛깔난 대화를 이어갔다. 배우 이희준의 소개로 진관사 스님들과 인연을 맺은 그녀는 "그때 얻은 힘으로 몇 년을 버텼다"며 큰 힘이 되어주는 스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식사 후 홀로 명상 시간을 가진 차주영은 스님들의 배웅을 받으며 발길을 옮겼다. 차주영은 스님들의 포옹과 진심 어린 격려에 결국 눈시울을 붉혀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그녀는 보부상처럼 지고 다니는 가방 속 물건들을 공개했다. 가방에서 애착 인형 모찌부터 휴대용 게임기, 양말, 옷, 각종 모자 등 '도라에몽급' 준비성으로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차주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드라마 촬영을 무사히 마친 뒤 매니저와 함께 삼겹살 맛집으로 향했다. 평소 음식에 진심인 차주영은 냉동 삼겹살 먹방으로 시작해 끝나지 않는 맛집 토크를 이어갔다. 최근 '더 글로리' 멤버들과도 방문한 사실을 공개한 그녀는 힘든 촬영을 이겨낸 동료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차주영의 매니저는 "주영 누나가 임지연과 둘이서 안주 종류로만 22개를 시켜서, 두 시간 동안 25만원어치를 먹었다더라"며 "주영 누나의 별명이 초파다. 초딩 푸드 파이터다. 누나는 먹는 것에 진심이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차주영은 "이 고깃집에 혜교언니랑 김히어라 언니, 임지연과도 같이 왔었다. 그 때도 이 자리에서 먹었다"며 "너무 바빠서 다들 시간 맞추기 힘들어졌다. 그렇지만 조만간 또 만나기로 했다. 특히 김히어라 언니와 임지연은 번개 모임이 더 많다"고 밝혔다.

차주영은 이동 중 차안에서 플리요정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녀는 매니저일과 래퍼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매니저보다 훨씬 많은 노래를 알고 있어 넓은 음악스펙트럼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42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물론 가구 시청률까지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수성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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