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루드, 에스토릴 오픈 결승 진출…케크마노비치와 우승 놓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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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흙신' 카스페르 루드(24, 노르웨이, 세계 랭킹 5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에스토릴 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루드는 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밀레니엄 에스토릴 오픈 단식 준결승전에서 캉탱 알리스(26, 프랑스, 세계 랭킹 80위)를 2-1(6-4 3-6 7-6<7-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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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차세대 흙신' 카스페르 루드(24, 노르웨이, 세계 랭킹 5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에스토릴 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루드는 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밀레니엄 에스토릴 오픈 단식 준결승전에서 캉탱 알리스(26, 프랑스, 세계 랭킹 80위)를 2-1(6-4 3-6 7-6<7-2>)로 이겼다.
루드는 작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준우승했다. 특히 그는 클레이코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통산 9번 우승 가운데 8번을 클레이코트에서 달성했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에스토릴 오픈에 출전한 루드는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랐다.
알리스는 8강전에서 2020년 US오픈 우승자인 도미니크 팀(29, 오스트리아, 세계 랭킹 11위)을 2-0(6-1 6-4)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그는 루드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밀리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루드의 결승 상대는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24, 세르비아, 세계 랭킹 40위)다. 준결승전에서 케크마노비치는 마르코 세치나토(30, 이탈리아, 세계 랭킹 96위)를 2-0(6-3 6-1)으로 완파했다.
케크마노비치는 2020년 9월 오스트리아 오픈에서 ATP 투어 첫 정상에 올랐다. 이번 에스토릴 오픈에서 그는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케크마노비치는 루드를 상대로 2번 맞붙어 모두 승자가 됐다.
이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단식 8강전에 나선 프랜시스 티아포(25, 미국, 세계 랭킹 15위)는 제이슨 쿠블러(30, 호주, 세계 랭킹 71위)를 2-0(6-4 6-4)으로 눌렀다.
4강에 오른 티아포는 기스 브로워(27, 네덜란드, 세계 랭킹 123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ATP 투어 에스토릴 오픈과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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