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자교와 유사형식 교량 등 473개 다리 안전점검

손형주 2023. 4. 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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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 교량 473개에 대해 긴급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정자교와 유사한 형식의 교량, 30년 이상 지난 교량, 캔틸레버 형식(한쪽 면은 교량에 붙어 있으나 반대쪽 면은 공중에 떠 있는 형태) 교량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시설물 안전 등급, 유사 형식 교량, 시설물 노후화 등 시설물 상태를 감안해 외부 전문가와 합동점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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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 교량 보행로 붕괴로 2명 사상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5일 오전 교량 양쪽에 설치된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에서 소방 등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3.4.5 xanadu@yna.co.kr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 교량 473개에 대해 긴급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시는 관리주체에 따라 건설안전시험사업소 176개소, 부산시설공단 7개소, 구·군 283개소, 민자 7개소의 교량을 관련 법령에 따라 유지·관리하고 있다.

시는 정자교와 유사한 형식의 교량, 30년 이상 지난 교량, 캔틸레버 형식(한쪽 면은 교량에 붙어 있으나 반대쪽 면은 공중에 떠 있는 형태) 교량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시설물 안전 등급, 유사 형식 교량, 시설물 노후화 등 시설물 상태를 감안해 외부 전문가와 합동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에 따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하여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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