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금융 맞손"…BGF리테일,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

6일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좌측)이 정문철 KB국민은행 부행장과 업무협약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6일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 정문철 KB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업무협약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9일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KB국민은행과의 제휴는 양사가 가진 핵심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산업 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금융 산업과의 적극적인 데이터 융합 활동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가맹점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에서 열린 협약식엔 송지택 부문장과 정문철 KB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플랫폼 연계로 유통과 금융의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

향후 CU 점포에서 KB국민은행의 인증서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성인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KB 금융 플랫폼에서 택배 예약이나 무인점포 출입 인증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