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인 미디어]미확인 구체 출몰…'방과 후 전쟁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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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은 미확인 구체가 출몰한 상황에서 연필이 아닌 총을 들고 세상을 구하려는 고3 수험생 이야기다.
가상의 드라마 설정인 '방과 후 전쟁활동' 속 미확인 구체 출몰처럼 외계 생명체 존재에 관한 근원적 물음은 현실에서도 현재 진행 중이다.
지구 상공에 나타난 미확인 구체들로 인생 최대 위기와 변화를 겪는 고3 학생들의 밀리터리 공상과학(SF) '방과 후 전쟁활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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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은 미확인 구체가 출몰한 상황에서 연필이 아닌 총을 들고 세상을 구하려는 고3 수험생 이야기다.
구체에 맞서는 군인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지자 정부는 고3 학생들에게 수능 가산점을 빌미로 전쟁터에 나서게 하는 초강수를 둔다.
가상의 드라마 설정인 '방과 후 전쟁활동' 속 미확인 구체 출몰처럼 외계 생명체 존재에 관한 근원적 물음은 현실에서도 현재 진행 중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미확인 비행물체인 UFO를 봤거나 영상·사진으로 촬영한 사례는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다. 최근 미국은 미확인 비행물체 처리 등을 위한 범정부 조사팀을 구성했다.
지난해 미국 의회에서는 미확인 비행물체 존재 여부를 두고 청문회가 열렸다. 1969년 미 공군이 실시한 'UFO의 국가 안보영향 조사' 이후 53년 만에 열린 정부 공식 청문회에선 미 정부가 확인한 미확인 비행 현상이 약 400건에 이른다고 발표됐다.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한 사람들 관심이 높아지자 외계 지적생명체를 탐사하는 연구도 활발하다.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외계 지적생명체 연구는 우주의 생명체가 보내는 신호나 이들이 남긴 간접적인 기술의 흔적을 찾는 작업이다.
천문학자 프랭크 드레이크는 26m 규모 전파 망원경을 이용해 외계에서 보내는 신호를 찾으려 시도했으나 아무런 단서도 얻지 못했다. 이후 현재까지 지적 생명체 탐사 연구는 세계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지만 아직까지 외계에 지적 생명체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외계 생명체 존재는 입증하지 못했지만, 계속되는 외계 지적 생명체 탐구가 천문학 분야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1960년대부터 우주를 관측하려는 망원경에 대한 연구가 시작됐고, 천체 관측을 용도로 우주로 쏘아 올리는 형태인 우주망원경 발전에도 기여했다.
2021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태초의 별과 은하를 찾아 137억년 전 먼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1990년 발사된 우주망원경 대표 명사 격인 허블 망원경이 지구 위 550㎞에 떠 있는 것과 달리,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구를 떠난 지 한 달 만에 지구에서 약 150만㎞ 떨어진 곳에 자리 잡았다.
외계 생명체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된 연구들은 천문 분야 발전으로 인류가 우주를 더 멀리 볼 수 있게 됐고, 과학적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인류의 역사는 존재의 근원과 우주 한복판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방과 후 전쟁활동' 이야기 속 하늘을 가득 매운 미확인 구체 정체는 인류가 그토록 알기 원했던 외계에서 보내온 신호인 걸까? 만약 외계 생명체라면 과연 그들의 목적은 무엇이고, 인류에게는 어떠한 영향을 줄까?
지구 상공에 나타난 미확인 구체들로 인생 최대 위기와 변화를 겪는 고3 학생들의 밀리터리 공상과학(SF) '방과 후 전쟁활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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