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에 가족과 '과학나들이'…서울 과학전시관 '해봄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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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은 56회 과학의달을 맞아 오는 17~22일을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나들이 해봄 주간'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본관과 3개 분관(남산·동부·남부)에서는 인공지능(AI)와 첨단과학·생태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가족 단위 체험캠프를 운영한다.
과학전시관 본관에서는 과학창의력교실 '과놀자 캠프'와 '가족과 함께 여는 메이커·천문 교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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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은 56회 과학의달을 맞아 오는 17~22일을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나들이 해봄 주간'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본관과 3개 분관(남산·동부·남부)에서는 인공지능(AI)와 첨단과학·생태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가족 단위 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100여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과학전시관 본관에서는 과학창의력교실 '과놀자 캠프'와 '가족과 함께 여는 메이커·천문 교실'이 진행된다.
과놀자 캠프는 AI·로봇을 주제로 한다. 챗GPT와 달리(DALL·E)를 활용해 우리 가족에 대한 책을 만들어보고 코딩으로 로봇에게 집안일을 시켜보는 등의 프로젝트를 체험할 수 있다.
메이커·천문캠프에서는 3D 펜을 이용해 액세사리를 만들거나 열전사로 가훈을 새긴 머그컵을 만드는 등의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다. 저녁시간에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천체 운동을 관측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남산분관은 천체투영실에서 'AI 출발! 우주 속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천체투영시스템과 생성형AI, AI스피커 등을 활용해 우주 연구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동부분관은 VR(가상현실) XR(확장현실) 등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한 SF DAY캠프'를 진행한다.
남부분관은 자연관찰원에서 '일일생태큐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서는 동·식물 관찰 방법을 배우고 생태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병은 과학전시관장은 "다양한 융합과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참가자가 가족과 함께 과학을 즐겁게 체험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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