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연, 우아했던 블랙썬 VIP 회원의 몰락 ‘강렬 신스틸러’(모범택시2)

박아름 2023. 4. 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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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유지연이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배우 유지연은 지난 4월 7일,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연출 이단/극본 오상호)' 13, 14회에서 클럽 '블랙썬' VIP 회원으로 변신, 화려하고 당당한 양사모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신스틸러 면모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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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모범택시2' 유지연이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배우 유지연은 지난 4월 7일,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연출 이단/극본 오상호)’ 13, 14회에서 클럽 ‘블랙썬’ VIP 회원으로 변신, 화려하고 당당한 양사모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신스틸러 면모를 발휘했다.

13회 방송에서 양사모(유지연 분)는 많은 양의 마약을 들여오자는 온하준(신재하 분)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자신만만했던 온하준의 이 같은 계획이 경찰에 포착되자 전전긍긍했다. 유지연은 범행이 발각될까 두려운 양사모의 좌불안석 표정 연기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후 14회 방송에서는 압수당한 마약이 경찰 고위직인 박현조(박종환 분)를 통해 다시 수거되자 기뻐했다. 이 장면에서 유지연은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명품연기로 신스틸러다운 활약을 톡톡히 해냈다.

양사모는 이후 클럽 블랙썬에서 암암리에 마약을 거래하기 시작했다. 양사모는 마약 고객과 환담하며 성공적으로 일을 끝내는 듯 보였으나 ‘무지개 운수’가 마약과 밀가루를 바꿔치기 하며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양사모는 이를 온하준이 저지른 일로 착각, “온실장 이런 장난치면 재밌어? 나 이런 장난 싫어해”라며 온하준과 함께 이런 상황을 만든 사람들에게 분노했다. 분노가 가득한 유지연의 광기 어린 연기는 보는 이들을 집중케 했다. (사진=SBS '모범택시2'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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