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의료시설 주변 보행약자 위해 '안전안심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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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의료시설 주변에 보행 약자를 위한 안전 안심 구역인 H(hospital) zone을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고은정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안전암심 H zone 지정은 전국 최초"라면서 "보행약자가 가장 많이 찾는 의료시설 주변부터 우선 적용하되, 궁극적으로 모든 보행자 도로에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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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의료시설 주변에 보행 약자를 위한 안전 안심 구역인 H(hospital) zone을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안전 안심 구역은 오는 5월 중 병상수 300개 이상의 대형병원을 기준으로 보행 약자가 도보로 10분 이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인 최대 1km 이내 구간에 설치한다.
구역 내 디자인 방향은 △보행약자를 위한 안전안심 환경조성 △모두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안내로 △보행안전공간 △안내시설물 △스마트안내시스템 등을 담았다.
시는 지난해 7월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7차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내 병원과 요양원 등 의료시설 주변에 보행 약자를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디자인 개발 사업을 착수했다.
그 결과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지난달 30일 제2회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고은정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안전암심 H zone 지정은 전국 최초"라면서 "보행약자가 가장 많이 찾는 의료시설 주변부터 우선 적용하되, 궁극적으로 모든 보행자 도로에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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