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장 중심 대구·경북 화랑훈련, 10일 개시

류상현 기자 2023. 4. 9.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자체장 중심의 화랑훈련이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대구·경북 권역에서 진행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이 훈련은 한강 이남의 권역별 지자체가 통합방위 작전, 전시 전환, 전면전과 관련해 계획분야와 행동분야로 나눠 평가받으며 제50보병사단, 경북경찰청과 함께 진행된다.

훈련의 핵심은 대테러·대침투 작전에서의 지자체장 중심 통합방위 작전태세 확립, 전시 전환 및 전면전 때 충무계획에 의한 행정 분야의 군사작전 지원 절차 숙달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2021 대구·경북 화랑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안동댐에서 11일 50사단 장병들이 댐 초소를 폭파한 적을 소탕하기 위해 작전회의를 하고 있다. 2021.05.11 kjh9326@newsis.com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자체장 중심의 화랑훈련이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대구·경북 권역에서 진행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이 훈련은 한강 이남의 권역별 지자체가 통합방위 작전, 전시 전환, 전면전과 관련해 계획분야와 행동분야로 나눠 평가받으며 제50보병사단, 경북경찰청과 함께 진행된다.

훈련의 핵심은 대테러·대침투 작전에서의 지자체장 중심 통합방위 작전태세 확립, 전시 전환 및 전면전 때 충무계획에 의한 행정 분야의 군사작전 지원 절차 숙달이다.

경북도는 이번 훈련준비를 위해 계획분야인 통합방위 예규, 통합방위지원본부 반별 임무수행철, 취약지 관리카드 등을 최신화했다.

또 통합방위지원본부,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을 위해 군경 합동상황실과 시스템 연결, 통합방위 정보시스템 근무자 교육, 스마트 통합 CCTV영상 공유 등 훈련 준비를 모두 마쳤다.

훈련은 1~2일차에 국가 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고 동해안 내륙지역에 북한군 소규모 침투상황을 상정한다.

3일차에는 한미연합 사령부에 의해 방어 준비태세가 선포됨으로써 충무계획에 기초한 전시전환, 충무사태별 조치목록 위주로 훈련을 진행한다.

4일차에 적의 대량 살상무기 공격에 따른 지역피해 복구, 일부지역 민방공 대피훈련을 하고, 마지막 5일차에는 훈련 간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는 사후 검토가 진행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끊임없이 북한에 의한 소규모 침투도발에 직면해있고, 지금도 미사일, 핵, 드론, 사이버제재 등 각종 다양한 방법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 작전을 통한 지역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번 훈련이 평시에 전쟁을 대비한다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전 훈련 참가기관이 솔선수범해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