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박물관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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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은 '길상(吉祥)-염원을 새기다'를 주제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초·중등 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총 30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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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19년과 2020년, 2021년에 이어 4번째 선정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은 '길상(吉祥)-염원을 새기다'를 주제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초·중등 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총 30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수귀주머니 및 능화판, 화조도 8폭 병풍 등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활용해 고서, 달력, 컵, 접시, 복주머니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길상(吉祥) - 복음 비는 마음'을 주제로 기획전시도 개최한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10명 이상의 단체는 차량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은 2019년 '살아있는 숨결 전통문양, 아름다움을 담아내다', 2020년 '박물관에서 전통문양과 놀고 싶쥐', 2021년 '손끝에서 피어나는 전통문양의 미(美)'를 주제로 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인문학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조수정 박물관장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박물관을 만들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성과가 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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