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후 아빠 된 윤기원, 자전거로 등원까지 “이게 참교육이지”(조선의 사랑꾼)

박아름 2023. 4. 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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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이 본격적으로 아빠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4월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랑꾼에서 학부형으로 진화한 배우 윤기원의 좌충우돌 아들 첫 등교 현장이 공개된다.

첫 등교일 아침, 윤기원은 "아들이 서울에 온 지 오늘로 5일째"라며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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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윤기원이 본격적으로 아빠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4월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랑꾼에서 학부형으로 진화한 배우 윤기원의 좌충우돌 아들 첫 등교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주 부산에서 아내 이주현 씨 가족들과 상견례를 마친 윤기원이 초등학생 아들을 서울로 전학시킨 뒤 처음 등교하는 날 아침이 포착됐다.

5월 결혼을 앞둔 MC 임라라는 “드디어 ‘조선의 학부형’ 시작인가요?”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고, ‘학부형 선배’ 박경림은 “먼저 뚫어놓으면 좋다”고 격하게 환영했다.

첫 등교일 아침, 윤기원은 “아들이 서울에 온 지 오늘로 5일째”라며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윤기원은 침착하게 아침 준비를 시작했고, 아들이 먹고 싶다는 비엔나 소시지를 보고는 “문어 모양으로 해 볼까?”라며 능숙한 ‘요섹남’ 면모를 뽐냈다. 박수홍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아빠가 되니까 더 의젓하고 든든해”라며 놀라워했다. 바쁜 윤기원 가족의 아침 풍경에 최성국은 “급식을 아침에도 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보 아빠’ 윤기원은 “애들이 사투리 쓴다고 놀리진 않겠지? 이 동네 애들이 다 착한 걸로 알아서..”라며 아들 걱정에 여념이 없다가도, 아들이 안 먹는다는 반찬을 자기 입으로 쏙쏙 넣으며 ‘초딩’과 맞먹는 면모를 보였다.

또 “아버님께서 어린 시절 제가 등교할 때 자전거를 태워주셨다”던 윤기원은 아들에게도 자전거를 태워주겠다며 “얼마나 서정적이야? 아침에 애를 자전거로 태워주는 어른의 모습, 참교육이지..”라며 자화자찬 속에 등굣길을 나섰다.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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