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원룸·민박서 화재 잇따라…5명 연기흡입·1명 다리 골절

윤왕근 기자 2023. 4. 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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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9일 강원 강릉의 원룸과 민박에서 잇따라 화재가 났다.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1분쯤 강릉시 지변동의 한 원룸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또 건물 보일러실 15㎡가 불에 타는 등 소방 추산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오전 5시 28분쯤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의 한 민박에서도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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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읍 향호리 민박화재.(강릉소방서 제공) 2023.4.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일요일인 9일 강원 강릉의 원룸과 민박에서 잇따라 화재가 났다.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1분쯤 강릉시 지변동의 한 원룸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10명 중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8명이 소방에 구조됐다.

이들 중 5명은 연기흡입으로, 1명은 탈출 중 3층에서 추락해 다리골절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건물 보일러실 15㎡가 불에 타는 등 소방 추산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오전 5시 28분쯤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의 한 민박에서도 불이 났다.

당시 민박 내부에 있던 2명이 자력으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재산피해 상황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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