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 혜정이 맞아?…차주영, 와일드 바이크→눈물 젖은 힐링타임 [전참시]

2023. 4. 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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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차주영이 '스튜어디스 혜정이'와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242회에서는 '더 글로리'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은 차주영의 일상이 꿀잼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바이크를 타고 등장한 차주영은 터프하면서도 야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와일드한 배기음을 뿜으며 도로 위를 질주하던 차주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허당미까지 드러내며 끝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거침없이 도심을 달리며 짜릿한 질주 본능을 깨운 차주영은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힘들 때마다 찾는 절에 도착했다. 스님들은 차주영을 향해 "스튜어디스 혜정아"라며 반갑게 맞이하고, 그녀를 위해 준비한 건강한 제철 식사로 감동을 안겼다.

차주영은 스님들의 따스한 관심 속 제철 음식들을 먹스럽게 흡입한 뒤 더 맛깔난 대화를 이어갔다. 배우 이희준의 소개로 진관사 스님들과 인연을 맺은 그녀는 "그때 얻은 힘으로 몇 년을 버텼다"며 큰 힘이 되어주는 스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식사 후 홀로 명상 시간을 가진 차주영은 스님들의 배웅을 받으며 발길을 옮겼다. 차주영은 스님들의 포옹과 진심 어린 격려에 결국 눈시울을 붉혀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그녀는 보부상처럼 지고 다니는 가방 속 물건들을 공개했다. 가방에서 애착 인형 모찌부터 휴대용 게임기, 양말, 옷, 각종 모자 등 '도라에몽급' 준비성으로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차주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드라마 촬영을 무사히 마친 뒤 매니저와 함께 삼겹살 맛집으로 향했다. 평소 음식에 진심인 차주영은 냉동 삼겹살 먹방으로 시작해 끝나지 않는 맛집 토크를 이어갔다. 최근 '더 글로리' 멤버들과도 방문한 사실을 공개한 그녀는 힘든 촬영을 이겨낸 동료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차주영은 이동 중 차 안에서 플리요정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녀는 매니저일과 래퍼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매니저보다 훨씬 많은 노래를 알고 있어 넓은 음악스펙트럼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추성훈과 임시완의 스파링 대결에 이어 '추하이볼'을 곁들인 회식 자리가 등장하고, 두 사람의 드라마 같은 미생 케미부터 모델 준비 중인 사랑이의 근황까지 공개된다. 이어 이국주, 풍자, 신기루와 아르바이트생 유병재까지 함께 하는 '국주네 9XL 바자회'가 펼쳐진다고 해 기대감을 더한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배우 차주영이 출연한 '전지적 참견 시점'.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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