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메시, 국대 기록도 '역대급'...아르헨은 FIFA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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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 PSG)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FIFA 랭킹 1위에 올랐다.
대표팀의 주장 메시는 지난 월드컵에서 총 7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16강부터 8강, 4강, 결승전에서 모두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어떤 역사를 더 써 내려갈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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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리오넬 메시(36, PSG)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FIFA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A매치 2경기에서 메시는 여전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 랭킹을 공개했다. 3월 A매치에서 파나마에 2-0, 퀴라소에 7-0 대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기존 1위 브라질을 밀어내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전 세계 국가대표팀 중 가장 강력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지난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1 결승전에서 라이벌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 2일 UEFA 유로 우승팀인 이탈리아와 치른 피날리시마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대표팀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11월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는 무려 3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기도 했다.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이후에는 파죽지세였다. 16강 진출 후 호주, 네덜란드, 크로아티아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전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상대로 명경기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메시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대표팀의 주장 메시는 지난 월드컵에서 총 7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16강부터 8강, 4강, 결승전에서 모두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월드컵이 끝난 뒤 치른 첫 번째 A매치에서도 메시의 존재감은 빛났다. 지난달 24일 치른 파나마전에서는 여러 차례 프리킥으로 영점을 맞춘 뒤 후반 44분 완벽한 궤적을 그린 슈팅으로 프리킥 득점을 만들었다. 이 득점은 메시의 커리어 통산 800호 골이다.
뒤이어 29일 치른 퀴라소전에서는 해트트릭과 더불어 1도움을 적립하며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메시는 대표팀에서 치른 174경기에서 102골 54도움 대기록을 세웠으며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2005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우승에 성공했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 메시는 2021 코파 아메리카와 2022 FIFA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월드컵 직전 메시는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라며 대표팀 은퇴를 시사했지만, 정상에 오른 뒤에는 "챔피언의 자격으로 조금 더 하고 싶다"라고 대표팀 경력을 이어갈 것을 이야기했다. 앞으로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어떤 역사를 더 써 내려갈지 지켜보자.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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