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만든 경남 고성 축제…사계절 내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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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올해 주민참여 축제 11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7월은 지역 특산품인 옥수수를 활용한 '고성 옥수수 축제', '영현면 촌스런 축제'가 열린다.
9월은 고성시장의 60주년을 기념한 '1965 고성시장 복고 페스티벌'과 '남산공원 꽃무른 축제'가 열린다.
12월에는 고성군 생태관광을 대표하는 '고성 독수리 생태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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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올해 주민참여 축제 11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2020년부터 매년 주민참여 축제 공모사업으로 지역 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주민 주도로 축제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호응도가 높다.
계절마다 특화된 축제를 준비해 고성의 숨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학동고분군을 배경으로 '소가야 차문화 축제', '고성 송학 축제', 상리면 오두산치유숲에서 열리는 '오두산 숲멍 축제', 구만면 수로요보천도예학교에서 열리는 '구마이 사발 문화축제'로 5월의 봄을 선보인다.
6월에는 상리면 연꽃공원의 '상리 연꽃축제', 벽방산 자락의 아름다운 민간정원에서 열리는 '만화방초 수국 축제'가 열린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수국·연꽃과 공연 등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또, 경남도 참여 예산으로 선정된 '깊은 산속, 숲에서 플리마켓'이 열린다.
7월은 지역 특산품인 옥수수를 활용한 '고성 옥수수 축제', '영현면 촌스런 축제'가 열린다. 고성의 옥수수는 해풍을 맞아 유난히 쫀득하고 달콤하다. 1년 중 가장 싱싱하고 맛있는 7월에 다양한 행사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촌스런 축제에서는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9월은 고성시장의 60주년을 기념한 '1965 고성시장 복고 페스티벌'과 '남산공원 꽃무른 축제'가 열린다. 고성시장 복고 페스티벌에서는 1960년대의 시장 모습을 재연한 추억의 공간에서 열리는 다양한 '그때 그 시절' 놀이가 동심을 자극한다.
남산공원 꽃무릇 축제는 남산공원 산책로 주변에 식재한 꽃무릇의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린다. 사진전, 걷기대회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감성 가득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11월에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고성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따뜻한 빛으로 고성의 밤을 수놓는다. 거리를 비추는 알록달록한 빛들이 연말의 설렘을 한껏 풍긴다.
12월에는 고성군 생태관광을 대표하는 '고성 독수리 생태축제'가 열린다. 몽골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고성으로 날아온 독수리를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볼 수 있다. 고성 독수리 캐릭터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몽수리, 꼬수리도 만날 수 있다.
고성군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즐거움이 가득한 추억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고 축제와 지역 상권을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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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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