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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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춘천시는 경기도 김포시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WT본부의 춘천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하고 지지 의사를 세계태권도연맹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WT본부 성공 유치를 기원하는 태권도 시범단의 갈라쇼가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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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춘천시는 경기도 김포시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WT는 오는 17일까지 유치제안서를 접수 받아 평가 후 올 8월에 유치계약서에 서명하고 유치 지역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10일까지 ‘WT 본부 춘천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WT본부의 춘천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하고 지지 의사를 세계태권도연맹에 전달할 계획이다.
춘천시의회도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춘천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WT본부 성공 유치를 기원하는 태권도 시범단의 갈라쇼가 펼쳐지기도 했다.
시는 WT 본부 유치와 8월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태권도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단 계획이다.
현재 춘천에서는 2000년부터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열고, 실업팀을 운영하며 태권도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WT 본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교육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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