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호날두X메시 레벨" 펩,30호골 괴물공격수 향한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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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은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레벨."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리그 29-30호골 직후 그를 발롱도르 '우주스타'들과 같은 반열에 섰다고 인정했다.
홀란은 9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 세인트메리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맨시티-사우스햄턴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시즌 44호골, 리그 30호골과 함께 맨시티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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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은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레벨."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리그 29-30호골 직후 그를 발롱도르 '우주스타'들과 같은 반열에 섰다고 인정했다.
홀란은 9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 세인트메리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맨시티-사우스햄턴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시즌 44호골, 리그 30호골과 함께 맨시티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2위 맨시티와 선두 아스널의 승점 차는 5점으로 줄었다.
홀란은 이날 전반 종료 직전 케빈 더브라위너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그리고 후반 23분 그릴리시의 크로스에 눈부신 왼발 오버헤드킥으로 반응하며 또다시 골망을 뚫어냈다. 홀란의 선제골을 도운 더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100호 도움을 달성했고, 홀란은 리그 30호골을 달성한 기록의 경기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축구계를 지배해온 세계 최고의 공격수 호날두와 메시가 커리어의 끝으로 달려가는 상황에서 그 뒤를 홀란이 이을 것이라는 확신을 분명히 했다. 그는 B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후반 홀란의 두 번째 골(바이시클골)은 어메이징했다. 그렇게 볼을 찍어 하늘로 차올리는 것이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그의 재능은 정말 뛰어나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면서 "전반전은 우리의 최고 레벨은 아니었는데 홀란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 최고의 골잡이로 우리는 지난 20년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시대를 살았다. 하지만 이제 홀란도 그 레벨에 있다고 보면 된다"고 단언했다. "홀란은 정말 많은 골을 넣었다"면서 "후반 20분대 넣어준 골도 매우 기쁘다. 그가 다시 한번 우리 팀을 도왔다"고 칭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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