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소! 한 달 만에 복귀..."황희찬의 스피드, 첼시에 문제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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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황희찬은 첼시를 상대로 후반 18분 교체 출전했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 역시 경기 종료 후 황희찬에게 무난한 평점 6점을 부여하며 "활발했다. 좌측면에 배치됐지만 쿠냐와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기도 했다. 황희찬의 스피드는 첼시에 문제를 야기했다. 중요한 교체였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렇게 3주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첼시전을 통해 복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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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황희찬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울버햄튼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첼시에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울버햄튼은 리그 12위(승점31)로 올라섰다.
이날 울버햄튼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코스타와 쿠냐가 포진했고 포덴스, 레미나, 고메스, 누네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토티, 킬먼, 도슨, 세메두가 짝을 이뤘고 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황희찬은 벤치에 앉았다.
이에 맞선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펠릭스, 하베르츠, 스털링이 3톱으로 나섰고 코바시치, 엔조, 갤러거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쿠쿠렐라, 쿨리발리, 포파나, 제임스가 호흡을 맞췄고 케파가 골문을 지켰다.
울버햄튼이 전반 중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2분 첼시 수비진이 걷어낸 공을 누네스가 잡았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울버햄튼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기분 좋은 결과와 함께 황희찬의 복귀 소식도 있었다. 황희찬은 첼시를 상대로 후반 18분 교체 출전했다. 약 30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 역시 경기 종료 후 황희찬에게 무난한 평점 6점을 부여하며 "활발했다. 좌측면에 배치됐지만 쿠냐와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기도 했다. 황희찬의 스피드는 첼시에 문제를 야기했다. 중요한 교체였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황희찬은 올 시즌 내내 부상 때문에 아쉬움을 삼켰다. EPL 개막전에서 1도움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인해 9월 중순부터 약 3주 정도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 사이 브루노 라즈 감독이 경질되고 로페테기 감독이 새로 선임됐다. 이는 황희찬에게 기회였다. 로페테기 감독은 후반기 황희찬을 적극 기용했다.
그러나 2월 초 다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5주 가량 공백기를 가진 황희찬은 3월 중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그리고 후반 25분 복귀골을 신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렇게 3주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첼시전을 통해 복귀한 상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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