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자신감 되찾을 멋진 골"...손흥민 'PL 100골'에 스텔리니도 박수

고성환 2023. 4. 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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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스텔리니(49) 토트넘 감독 대행이 손흥민(31,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PL) 100호 골에 미소를 지었다.

또한 스텔리니 대행은 "우리는 이번 주에 지안니 비오가 70번째 생일을 맞았고, 라이언 메이슨이 아들을 얻었다. 이런 인간적인 일들은 언제나 축하해야 하는 것들"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손흥민의 100골도 축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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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기자]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9) 토트넘 감독 대행이 손흥민(31,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PL) 100호 골에 미소를 지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2-1로 격파했다.

손흥민이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전반 10분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PL 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PL 100골 기록을 세웠다.

그 덕분에 토트넘도 4위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루이스 덩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후반 34분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로써 토트넘은 16승 5무 9패, 승점 53점으로 5위 자리를 지키며 한 경기 덜 치른 4위 맨유(승점 56점)를 3점 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스텔리니 대행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팀과 힘든 경기를 한 것 같다. 우리는 어떤 경기를 치러야 하는지 알고 있었지만, 강하게 뛰었고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우린 그럴 자격이 있다"라며 "선수들 덕분에 정말 기쁘다. 선수들은 많이 싸웠다. 팀이 보여주는 반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우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텔리니 대행은 손흥민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그는 "맞다. 멋진 골이다. 쏘니(손흥민 애칭)가 좋은 자신감을 찾을 만한 골이다. 나는 그와 팀의 활약에 정말 기쁘다. 우리는 탈의실에서 그의 PL 100번째 골을 축하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스텔리니 대행은 "우리는 이번 주에 지안니 비오가 70번째 생일을 맞았고, 라이언 메이슨이 아들을 얻었다. 이런 인간적인 일들은 언제나 축하해야 하는 것들"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손흥민의 100골도 축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놀랍고 기쁜 일이다. 축구에서 이런 경기에서 이길 때 개인적인 목표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최고의 선수들이 팀을 위해, 승리를 위해 플레이한다면 그런 목표가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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