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슈팅이었다→팀 전체가 축하"…스텔리니, SON 100호골에 감탄
2023. 4. 9. 07:3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00골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성공시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의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손흥민의 100번째 득점을 축하했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손흥민의 득점에 대해 "기막히게 멋진 골이었다. 손흥민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유형의 골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의 활약에 매우 행복하다. 팀 전체가 라커룸에서 손흥민의 100번째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축하했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00호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내가 꿈꾸던 것이었다"며 "모든 아시아인들과 특히 한국에서 나의 기록을 봤으면 좋겠다. 아시아에게 좋은 일이자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선례가 되어야 한다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아시아 선수들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믿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 득점 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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