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년] 서동용, 재선 가도 가시밭길 예고…권향엽·이용재 연대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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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2024년 4월10일 실시)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찍이 서동용 의원에 도전장을 던진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또한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일부가 공천과정에 불만을 품고 세를 규합해 서 의원의 재선저지를 공공연하게 외치고 있다.
더구나 권향엽 부의장과 연대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어 서 의원의 재선 가도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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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22대 국회의원 선거(2024년 4월10일 실시)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가 될 이번 총선에 여야 모두 벌써부터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뉴스1>이 각 지역구의 총선 D-1년 분위기를 살펴봤다.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59)의 재선 성공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찍이 서동용 의원에 도전장을 던진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변호사 출신의 서 의원은 21대 국회에 입성한 후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이다.
국회 교육위에서 활동하며 광양 황금지구 초·중학교 설립과 광양지역 학생 1인 1악기 교과과정 시범사업 등 교육분야에서 나름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무소속 후보에게 광양시장을 내주면서 재선가도에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도전자는 권향엽(55)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이용재(61) 전 전남도의회 의장이 꼽힌다.
서 의원에게 가장 위협적인 도전자는 권 부의장이다. 권 부의장은 국회 정책위원과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을 지내는 등 당내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이다.
그는 21대 총선 당시 서 의원과 공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고배를 마신 후 착실히 바닥을 다지며 와신상담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틈 날 때 마다 광양을 찾아 민심을 살피면서 얼굴을 알렸고, 현재는 한 달 중 절반가량을 지역구에 거주하면서 조직을 정비하고 세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일부가 공천과정에 불만을 품고 세를 규합해 서 의원의 재선저지를 공공연하게 외치고 있다.
이 전 의장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 전 의장은 3선 광역의원을 역임하고, 광양시장 경선에 도전하는 등 오랜 정치활동으로 적잖은 지지 기반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 더구나 권향엽 부의장과 연대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어 서 의원의 재선 가도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이 전 의장은 선거법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를 한 상황이라 항소심 결과가 주목을 받고있다.
진보당에서는 광양시당위원장을 맡고있는 유현주(52) 전 전남도의원이 출마를 확정하고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선다.
현재 광양진보연대 공동대표를 맡고있는 유 위원장은 통합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 전남진보연대 집행위원장과 6·15전남본부 집행위원장, 민주노총 전남본부 노동교육원 준비위원을 역임했다.
진보진영에서 뼈가 굵은 유 전 도의원은 비정규직 정규직화, 중대선거구제로 선거제도 개혁 등을 주장하고 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전남 동부권 선거구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해 선거구 획정이 내년 총선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는 순천 해룡면과 광양·곡성·구례지역으로, 유권자 수는 26만1천244명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 텃밭인 만큼 민주당 공천을 누가 받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1년 동안 누가 얼마나 표밭 관리를 잘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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