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EPL 100호 골..."손흥민은 슈퍼스타, 역사 한 페이지 장식"

신동훈 기자 2023. 4. 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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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쓴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이어졌다.

토트넘 공식 SNS는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 처음 EPL 100호 골에 성공했다"고 조명했다.

'BBC'는 추가로 "손흥민은 EPL 100호 골로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아시아 선수가 EPL 100호 골을 기록한 건 역사적인 성과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고 중요한 순간마다 그에게 의지했다. 큰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고 결정력도 좋다"고 하며 손흥민에게 엄지 손가락을 높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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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역사를 쓴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이어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6승 5무 9패(승점 53)로 5위를 유지했고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6)와 3점 차를 유지했다.

손흥민이 드디어 EPL 100호 골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이반 페리시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외곽 앞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과감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파 포스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 골 이후 루이스 덩크 동점골이 나왔지만 후반 34분 해리 케인 골로 2-1이 되면서 토트넘이 승리를 가져갔다.

역사적인 기록을 올린 손흥민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토트넘 공식 SNS는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 처음 EPL 100호 골에 성공했다"고 조명했다. 아시아 선수를 떠나 EPL 역사상 100호 골에 도달한 선수는 34명에 불과했다. 손흥민은 역사 한 페이지를 쓴 것이다. 향후에 이정표로 남게 될 게 분명하다. 이어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는 영상을 올리며 다시 한번 그를 추켜 세웠다.

EPL 공식 SNS도 "손흥민은 슈퍼스타다"고 하면서 EPL 100호 골을 기념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의 전 동료 무사 시소코 인터뷰를 실었다. "손흥민은 항상 사람들을 대할 때 웃는다. 동기부여를 하고 최선을 다하며 라커룸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좋지 않은 순간에도 손흥민 같은 선수가 있으면 좋아지다. 이런 선수는 최고의 사람이자 선수이다"고 시소코가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훈련장에 항상 먼저 온다. 자신의 일에 매우 집중한다. 같이 하는 모두와 함께 하며 발전시키려고 노력을 한다. 활력이 넘치고 욕망이 가득하다. 이번 시즌 초반 좋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은 모습에서 손흥민을 알 수 있다"고 했다.

'BBC'는 추가로 "손흥민은 EPL 100호 골로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아시아 선수가 EPL 100호 골을 기록한 건 역사적인 성과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고 중요한 순간마다 그에게 의지했다. 큰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고 결정력도 좋다"고 하며 손흥민에게 엄지 손가락을 높이 들었다.

사진=EPL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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