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털털함의 미학···바이크·불교 신자·송혜교 친목까지('전참시')[어저께TV]

오세진 2023. 4. 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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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차주영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8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에서 '스튜이어디스 혜정이' 즉 '최혜정' 역할로 욕망을 충실히 좇다 모든 걸 잃어버린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차주영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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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차주영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8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에서 '스튜이어디스 혜정이' 즉 '최혜정' 역할로 욕망을 충실히 좇다 모든 걸 잃어버린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차주영이 등장했다.

"고상한 외모에 차분한 음색은 극중의 역할과 너무나 달랐다. 실제로 미국 유학파인 차주영은 "본체가 너무 다른 스튜어디스 혜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로 인터넷에서 크게 회자된 바 있다. 그러나 매니저는 “많은 분들이 누나를 ‘더 글로리’라고 알거나, 인터뷰를 통해 누나를 안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만 사람들이 알 수 있는데, 의외로 귀엽고 허당기 넘치는 모습이 있다”라며 차주영의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시작부터 차주영은 흑임자 떡 4.3kg을 찾아 바이크를 타고 절로 향해 친분이 있는 스님들과 정찬을 가졌다. 스스럼없는 차주영은 "종교를 떠나 그저 마음의 위안이 된다"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종교보다는 그냥 산에서 사는 아는 언니들 보는 기분"이라고 답했다.

차주영이 자주 다니는 절의 스님은 “스님들이 네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대”라면서 말을 걸었다. 차주영은 기대하는 눈빛으로 스님들을 바라봤고, 스님들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스튜어디스 혜정아”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윽고 차주영의 일상이 시작되었다. 현재 KBS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거대한 욕망을 갖고 야망을 실현하는 악역 '장세진' 역할의 차주영은 샵에서 메이크업과 헤어를 손질 받고, 촬영장에 도착해 여유를 즐기면서 대본을 숙지하는 등 부지런을 떨었다. 야외 촬영장을 지나가던 학생 팬들이 우연히 차주영을 보며 기뻐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차주영은 촬영 후 소속사 이사와 매니저를 데리고 단골 삼겹살집을 찾았다. 차주영은 “친구들이랑 와서 정말 많이 먹었다. 고기 2kg에 볶음밥까지 클리어했다”라라며 남다른 '먹부심'을 자랑했다. 과연 차주영의 친구들은 누굴까?

매니저 이창민은 “누나가 정말 ‘더 글로리’ 이사라, 박연진 배우들과 함께 찾아왔다. 2시간 동안 먹고 25만 원을 썼다고 알고 있다”라며 말했다. 이영자 등은 "어떻게 저렇게 마른 분들이 저렇게 잘 드시냐"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 차주영은 “사실 얼마 전 임지연, 김히어라, 송혜교와 고깃집에서 만났다. 여기서 먹었는데 다들 바빠서 고기만 먹었다”라면서 송혜교도 함께 했던 모임도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부럽게 만들었다.

매니저는 “정말 서로 힘든 일을 겪었다. 드라마 촬영이 힘들었으니까. 그런데 서로 통한 듯이 마지막 멘트로 ‘사랑한다’라고 쓰더라. 정말 돈독한 사이다. 그리고 차주영이 저를 배우들에게도 소개를 시켜줬다”라면서 차주영과 '더 글로리' 배우들 간의 돈독함을 알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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