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오서운, 시험관 16번 실패했다 "폐경 두려워, 마지막 도전"[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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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현진영의 배우자이자 배우 오서운이 임신 준비를 알렸다.
8일 방송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의 임신 준비, 홍성흔 아들 홍화철의 모델 도전기, 그리고 윤남기 이다은 부부의 첫 부부싸움이 그려졌다.
윤남기는 이다은을 걱정하고, 이다은은 먼저 손 내밀어준 윤남기에게 바로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며 첫 부부 싸움을 무사히 치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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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현진영의 배우자이자 배우 오서운이 임신 준비를 알렸다.
8일 방송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의 임신 준비, 홍성흔 아들 홍화철의 모델 도전기, 그리고 윤남기 이다은 부부의 첫 부부싸움이 그려졌다.
홈쇼핑 쇼호스트로 인정 받은 이다은. 윤남기는 이를 자랑스러워 했다. 윤남기는 “다은이가 얼마 전에 여성복 홈쇼핑 모델을 했다. 반응이 좋더라. 그래서 오늘 미팅이 있어서, 제가 일일 매니저로 왔다”라면서 미팅 자리까지 적극적으로 따라나서는 열의를 보였다.
그러나 윤남기의 이런 행차는 처음이 아니었다. 관계자는 “저는 윤남기 씨가 너무 당연히 와 계셔서 진짜 매니저인 줄 알았다”라면서 “닉쿤 닮았다”라면서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다은이 홈쇼핑 쇼호스트 데뷔날, 윤남기는 직접 와서 꽃다발까지 선물했던 것. 화기애애한 미팅 자리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 부부는 살짝 갈등을 빚었다. 바빠진 이다은이 미래를 위해 운전 면허를 따겠다고 선언하고 윤남기가 이를 반대했던 것.
이다은은 “쇼호스트 아무나 시켜주는 거 아니잖아. 그런데 나 하루 서너 탕 시켜줘도 다 할 수 있어”라면서 “그리고 오빠가 운전해서 데려다주고 와야 하는데, 오빠한테 피해를 주는 거 같아서 면허를 따야 하나 싶다"라고 밝혔으나 윤남기의 태도는 평상시와 다르게 미적지근했다.
윤남기는 “일단 안전이랑 직결된 문제다. 제가 다 데려다주면 되고, 급하면 택시를 타면 된다”라며 속내를 밝혔다.
결국 이다은은 운전 면허 예비 연습을 위해 가상 실습장을 찾았다. 그러나 브레이크 패달은 물론 악셀레이터까지 이다은은 자동차 구조도 몰랐다. 처음 시작하자마자 이다은은 코너를 갖다 박는 등 위험천만한 가상 운전을 선보였다. 이다은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자동차 게임 같지 않네? 이렇게 해도 잘 됐는데"라고 말해 윤남기를 아연하게 만들었다.
이다은은 “면허를 따려는 이유가 리은이 때문도 있고, 둘째가 생기면 둘째를 낳고 움직일 것도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면허 따기에 적극적이었으나, 윤남기는 "그렇게 운전하면 어떡하냐"라고 결국 쓴소리를 뱉었다. 이에 이다은은 "알았어, 안 따면 되잖아"라고 말해 부부 사이에 냉전이 벌어졌다.
화해를 먼저 시도한 건 윤남기였다. 윤남기는 이다은을 걱정하고, 이다은은 먼저 손 내밀어준 윤남기에게 바로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며 첫 부부 싸움을 무사히 치러냈다.
현진영은 오서운과 시험관 시술에 대비했다. 이들 부부는 사실 16번이나 도전했으나 내내 실패했었다고.
현진영은 “나는 사실 걱정이다. 여보 몸도 너무 걱정이다. 그리고 내가 아버지 49살에 태어났다. 그러니까 나 초등학생 때 아버지가 50 넘었는데, 학교 오시는 게 창피했다. 그런데 아이가 나를 창피하게 여길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몇 살까지 경제적으로 내가 해줄 수 있는지, 일을 할 수 있는지 정말 걱정스럽다”라며 간곡히 말렸으나, 오서운은 달랐다.
오서운은 “시험관 한두 번하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안 되더라. 그래서 계속 시험관을 도전하더라, 그러고 보니 내가 시험관을 16번이나 했더라”라고 밝히면서 “내년에는 하고 싶어도 체력이 안 돼서 안 된다. 올해 한 번만 하자”라고 말했다. 결국 현진영은 그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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