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작물 해치는 돌발해충 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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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돌발 외래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을 수립하기 위해 해충 발생 예찰을 강화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돌발 남방계 해충의 시·공간적 발생 밀도를 예찰해 서식 환경 생태 분석 및 영향 취약성을 평가하고, 광역밀도 억제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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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돌발 외래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을 수립하기 위해 해충 발생 예찰을 강화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던 해충이 기후변화로 발생 억제 요인이 제거되거나 약화돼 시기,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갑작스럽게 크게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최근에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썩덩나무노린재, 담배거세미나방 등 돌발 남방계 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기후변화 등으로 돌발해충의 월동란이 생장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생존율이 높아져 새로운 조기 예찰 시스템 개발 등 점차 토착화하는 외래해충에 대한 방제 전략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돌발 남방계 해충의 시·공간적 발생 밀도를 예찰해 서식 환경 생태 분석 및 영향 취약성을 평가하고, 광역밀도 억제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또 돌발해충의 실태 분석과 방제 모델을 개발해 다양한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 무분별한 화학 살충제 사용을 줄여 친환경농업을 확산할 계획이다.
조숙희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연구사는 “돌발해충은 이른 봄 월동 해충 관리를 효과적으로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최근 불안정한 기후변화와 국가 간 농산물 교류 증가로 외래해충의 유입이 늘고 있는 만큼 안정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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