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희찬, 다시 눈도장 쾅!..."첼시 상대 존재감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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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희찬이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황희찬은 활기 찼다. 교체로 나서 좌측 공격수로 활약했고 마테우스 쿠냐가 공격 루트를 만들 땐 중앙 공격수처럼 활약했다. 황희찬의 저돌적인 스피드는 첼시 수비에 문제를 일으켰다. 첼시를 상대로 존재감을 뽐냈다. 울버햄튼의 교체는 중요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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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돌아온 황희찬이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울버햄튼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첼시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은 승점 31점이 되며 12위에 올랐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로 바뀐 첼시를 상대로 울버햄튼은 전반 31분 마테우스 누네스 골로 앞서갔다. 첼시가 공세를 강화하자 후반 18분 디에고 코스타를 빼고 황희찬을 넣었다. 황희찬은 지난 리버풀전에서 조엘 마팁 자책골을 유도한 뒤 부상을 당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복귀해 골을 올렸는데 A매치 휴식기 중 부상을 입어 한동안 빠져 있었다.
돌아온 황희찬은 득점,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황희찬 활약 속 울버햄튼은 1-0을 유지했고 승점 3점을 얻어내며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아직까지 강등권과 승점차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도 무승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첼시를 잡아낸 건 고무적이었다. 시즌 막판 울버햄튼의 잔류 싸움에 큰 영향을 미칠 승리였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황희찬은 활기 찼다. 교체로 나서 좌측 공격수로 활약했고 마테우스 쿠냐가 공격 루트를 만들 땐 중앙 공격수처럼 활약했다. 황희찬의 저돌적인 스피드는 첼시 수비에 문제를 일으켰다. 첼시를 상대로 존재감을 뽐냈다. 울버햄튼의 교체는 중요했다"고 호평했다. 오랜만에 출전한 황희찬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능력을 뽐낸 것이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첼시와의 경기 전에 "황희찬은 선발로 못 나서도 벤치 명단에 앉을 것이다. 뛸 수 있다는 거 자체가 큰 힘이다.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을 정말 좋아한다"고 평했다. 전망이 적중한 것이다.
교체로 출전했지만 제 역할을 다하며 또 통한다는 걸 증명한 황희찬은 향후에도 꾸준히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 울버햄튼은 잔류 싸움을 하는데 중요한 경기가 남았다. 남은 8경기에서 황희찬이 첼시전처럼 존재감을 뽐내고 골까지 넣는다면 로페테기 감독의 신임은 더욱 두터워질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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