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1분 리뷰] '손흥민 EPL 100호골+역전골 기점' 토트넘, 브라이튼에 2-1 승

2023. 4. 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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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100호골과 함께 팀도 승리를 맛봤다.

토트넘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라이튼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53점(16승 5무 9패)이 됐고, 브라이튼은 승점 46점(13승 7무 8패)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페드로 포로,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반 페리시치, 데얀 클루셉스키, 해리 케인,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브라이튼은 제이슨 스틸, 루이스 덩크, 리비 콜윌, 솔리 마치,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파스칼 그로스, 데이 웰백, 미토마, 모이세스 카이세도,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조엘 벨트만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10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손흥민이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00호골로 아시아 국가 출신 선수가 세운 최초 기록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33분 코너킥에서 덩크에게 헤더골을 허용했다. 후반 9분에는 웰백의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지만 맥알리스터의 핸드볼이 선언되면서 스코어는 다시 1-1이 됐다.

토트넘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33분 손흥민의 패스로 브라이튼 오른쪽 측면을 무너트렸고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케인이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토트넘이 브라이튼을 꺾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시간: 8일
장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경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결과: 토트넘 2-1 브라이튼
득점: 손흥민(전반 10분·토트넘), 루이스 덩크(전반 33분·브라이튼), 해리 케인(후반 33분·토트넘)

[100호골을 터트린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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