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포커스] 컴투스, 단독 대표 체제… 신작으로 지난해 부진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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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송재준 이주환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주환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송재준 전 대표는 글로벌 최고 투자 책임자(GCIO)로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다.
이주환 대표가 회사 경영 전반을 주도하면서 올해 대대적인 신작 출시로 재도약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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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지난 3월30일 서울 금천구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주환 단독 대표 출범을 알렸다. 송재준 전 대표는 이날 임기가 만료돼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그는 게임과 콘텐츠뿐 아니라 블록체인, 메타버스 사업의 해외 시장 확대와 신규 사업 발굴 등 글로벌 투자 업무에 힘을 쏟는다.
이주환 대표가 홀로 이끌 컴투스는 올해 여러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외주 용역비 증가 등 요인으로 영업손실 166억원, 순손실 94억원을 기록한 지난해와 달라지겠다는 각오다.
이 대표는 "지난해 국내와 북미 시장에 먼저 진출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올해 3월 글로벌 버전을 출시해 당초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존 라이브 게임의 성과에 더해 새로운 흥행 게임을 다수 선보여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게임 사업 매출과 성과를 크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기대작 '제노니아'와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를 비롯해 인기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도 준비하고 있다.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서비스의 역량 강화 역시 올해 속도를 낸다. 이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P2O(Play to Own) 모델 안착으로 웹3.0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컴투버스가 서비스를 본격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실적 개선은 물론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도 공을 들인다.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주주환원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배당금 총 규모는 약 155억원으로 4월13일 지급될 예정이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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